처음 이걸 왜 들었을까?
이 과정을 듣기 2일쯤 됐던가. 벤처 게임회사에 면접을 보았다.
그 회사의 면접은 그냥 말아먹었다.
그 이유는 역시 기초 지식이다.
공부한지 어연 5년이 다된간다. 이쯤되면 게임개발이라는 것을 포기할만도 했다...
어떻게 해야할까 하는 찰나에 인프런에 들어와 여느때 처럼 그냥 공부를 하고자
한숨을 내쉬며 들어왔는데
바로 보이는... CS
이게 무슨일이지 하면서 한번 볼까? 무료라고?
아.. 근데 아니였다... 기본적으로 할인을 해주나 로드맵에 있는 수강내역을 구매해야만 참가가 가능했다.
나는 좀 아쉬웠다.. 가뜩이나 백수 5년째 거금을 들이기가 선뜻 겁이 났다...
그렇게 많은 돈은 아닐 수 있었지만... 나에게는 식비와 공과금을 충당해야만 하는 비용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면접에서 탈탈 털린 나로써는 CS지식이 시급했다...
나에겐 장애물이 있었다...
자격증 시험이였다... 항상 내 발목을 묶는 장애물이였다.
이 과정을 진행하면서 실기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S 지식을 터득하자. 하지만 가볍게 보고 다음에 다시 보도록 하자는 마인드였다.
(내가 반복하는 걸 싫어하다 보니까... 이게 참 문제다... )
그렇게 그냥 열심히 했다...
그냥 할 수 있는 만큼...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죠?
난 솔직히 아직도 개발 공부란 것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그냥 받아적고 천천히 느리게 한다. 하나 볼때 최대한 이해하려고 다 적는다.
하지만 남는게 별로 없다...
반복학습이 생명인 것을 알겠다..
ADHD를 겪고 있던 나로써 반복학습은 정말 지겨웠다..
그래도 반드시 해내자 라는 마인드로 임했다...
그렇게 공부한 것들을 필기하고 요약하려고 하였지만 쉽지 않았고, 최대한 가볍게 이해하려고 했다.
가장 어려웠던건 알고리즘 부분이였다... javascript로 하다보니 C++로 변환하려니까. 뭔가 비슷은 한데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다... 안되던 것도 있었고,,,... 쉽지 않았다... 정처기 얼마 남지 않았는데 계속 붙들고 있는 경우도 발생했다
그게 1주차 때이다.
그냥 무작정 하라는 대로 하였다. 최대한 깊어 보이면서 간결하게
다른 사람들이 쓴 것도 보았으면 좋았겠지만. 쓰고 바로 정보처리기사 공부를 해야만 했다.
18일 금요일 모든 과정이 종료 되었고, 이제 수료식만을 남겨둔채 나는 정보처리기사 공부를 집중했다.
10월 20일 일요일 정보처리기사 D-Day...,..
실기는 매우 어려웠었고 조졌다....
그렇게 돌아와 낙심에 빠졌다... 그리 며칠 가지 않아서
하.. CS 관련해서 심화적으로 봐야만 한다는 것을 어떻게 할까 하다가.
최대한 쿠폰을 사용해서.. 보고 싶은데 해서 결국 구매를 강행했다..
아직 보진 않았다. 왜냐하면 이전꺼도 다시한번 봐야만한다.
다시 반복학습을 해야만 하니까.
이 과정이 끝나고 정말 운수 좋은날인가... 아는 분을 통해 일자리를 얻게 되었다...
처음에는 어리둥절했다... 뭔지도 모르고 뭘 시킬지도 모르는데...
게임개발만 3년 정도를 팠다....
언리얼엔진....
갔더니 대표님이 언리얼엔진에 대한 이전 문제 때문에 나를 궁금해 하셨고 그일을 나에게 맡기셨다..
부담스럽기도 하고 기회다 하며 재밌겠다 하며 그 기회를 붙잡았다...
11월 4일 부로 출근하게 되었다.
그래서 언리얼엔진 심화 및 기초에 대한 내용을 공부하고 있어서 해당 자료구조를 못보고 있었다.
수료식
그렇게 11월 1일(금)
원래대로면 오프라인에 참석해야 하나.. 나의 직업군인시절 후유증으로 인해...
갑자기 도져서 가지 못한다고 말하게 되었다...
시작된 워밍업 클럽 수료식 과정중 코치님 감자 강사님께서 나오셔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유익한 시간이였고 좋은 정보도 얻었다.
추천 받은 책 : CODE (컴퓨터 구조에 대한 내용 밑바닥?)
https://elfmfl.tistory.com/33 (펌 정보)
난 아직도 많은 공부를 해야만한다는 것을 느꼈다. 저곳에 모인 사람들 중에 분명 나보다더 대단한 사람도있고
젊고 파릇파릇한 분들도 있을테고 여럿 사람들이 모였었을 것이다.
부러웠다.. 저 자리에 위치할 수 있어서...
하지만 또 나름 나의 시간을 아끼며 공부를 했다.
그렇게 질의응답시간이 끝나고 수료식의 대망의 수상 발표이다.
응? 나니?
뭐지.. 적어도 26~30명 정도 CS 과정을 들었던거 같은데.. 우수러너에 뽑히게 되었다....
다들 수상을 하고 있을 때 그저 축하해주기 위해서 남아있었는데.
내가 수상하게 될 줄 은 꿈에도 몰랐다.
그래서 이 감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바로 누군가에게 자랑을 했다. ㅎㅎ;;
감사한 하루였다.
앞으로 어떤 과정이 또 생길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제 일을 시작했고, 이 일을 완벽히 하기 위해 더더욱 기초가 다져져야 한다.
이 과정과 고난의 길 위를 즐기자. 기쁨으로 하루를 살아가자
이 과정을 겪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인프런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새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
" 모든 것의 가장 빠른 배움은 부딪히는 것이다. 그게 밑바닥이 되었든.
가장 좋은것은 프로젝트를 하고 현업처럼 부딪히는 것 "
"해보지 않고 무너지지 말자. 무너지더라도 끝까지 붙잡아라
누군가에게는 미련할 수 있을 지언정 그것이 비록 헛된 일일 수도 있지만. 포기하지 말자"
이제 다가올 2025년도를 위해
인프런 공부를 하며 여러 사건과 여러 정치적인 이슈들이 있었다.
우리는 내일을 위해 무언가를 지켜야 하고 싸워야 하는 경우가 생길 것이다.
그저 지금 편안하게 우리가 공부할 수 있는 것은 누군가 희생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모든 일에는 당연한 것이 없다"
누군가의 배품, 누군가의 선함, 누군가의 악행,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
포괄적차별금지법
북한군파병
이스라엘과 하마스 및 헤즈볼라
윤모의 자금 횡령 및 국가비상금 빼돌림
여러 이슈들이 존재 한다. 우리는 공부하면서 깨어있어야 한다. 우리 미래가 결정되고
우리 후대의 미래가 결정된다.
해외 부자들 CEO들이 우리나라의 급격한 인구가 줄어드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
대책이 없다...
그저 장막 안에서 보호를 받으면서 공부를 하는것도 그렇지만. 나라가 없어지면..
공부도 무의미 하다...
깨어있는 공부를 하자.
부디 25년도에는 많은 것들이 청렴해지고 나아지길 바란다. 끝없이 성장하는 개발자가 되고
생존하자. 버티며 끝까지 임하자 최선을 다하자. 내일 죽는한이 있더라도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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