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춘식이 망토 담요 리뷰 / Choonsik cloak blanket

이번 겨울도 옆구리가 시려서
어찌되었든...엄...

구매하게 되었다...

많고 많은 담요 중에 왜 이걸 샀는가?
가격도.. 그지같이 비싼 느낌이다.

경영에서 이런 이론이 있는데
과연 이게 가치로 따지면 이 가격이 되는가 이다
소비자로 하여금 이 가치에 이 가격이 되겠느냐 라는
그런게 있는데..

카카오프렌즈 굿즈 상품 같은 경우는 대체품으로는
그냥 일반 담요 밖에 없다.
심지어 특정 캐릭터를 저렇게 한 것이다 보니
춘식이 러버(덕후 아님) 로서는 이 것 밖에 선택지가 없었다...

오오... 배송이 시작되어서 ... 빨리 받아
보고...

박스를 여는 순간 춘식이가 짜부려져 있었다..
엄.. 안녕?

뒷 모습도.. 짜부러진..

일단.. 설명서에서는 처음 사용전에
한번 빨아서 사용하라 길래 빨았다.

당연히 손빨래를 해야 한다..

솜털이 송송 세워진 느낌이 꼭
진짜 동물이.. 샤워하고 나온..

귀여운 꼬랑지를 내밀고 있는
우리 춘식이 모피 .. 헙...

그렇게 생각하니까...
좀 두렵구만....

글고 보니
....

이걸 쫙 피면... 춘식이 가죽인가??!!!!!!!
안돼!!!!!!!!!!!!!!!!!!!!

전국에 춘식이 고양이 를
헙....
입틀막...

아무튼 넘나 귀엽다...
20대 후반에 되서....
심지어.. 군대를 부사관을 나온 내가...
아직더 화약 냄새와 그 전우들과 함께 훈련하던게
그립기도 한 내가...

춘식이를 사서.
덮고 있다.

뭐!!! 좋아하는데
이유가 있나?!!!

좋아 할 수도 있지
그래서 아껴주자

꼬랑지쪽이랑
목 부분에

메이드 인 차이나 분들이
아주 드럽게 많이 차이나? ...

실밥이 튀어나 온 걸 조심스레
라이터로 지져줬다...

아 맞다...
ps. 카카오프렌즈 샵에서는 배송비 추가됨...
그래서 카카오톡으로 선물하기 해서 구매한거...